도서 리뷰

도서 리뷰 - 1% 비주얼 씽킹

자유를 쫓는 여행자 2023. 10. 27. 01:16

안녕하세요. 자유를 쫓는 여행자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손이 아닌 머리로 그리는 “1% 비주얼 씽킹”이라는 책입니다.
어제 리뷰한 책이 로지컬 씽킹이었는데 정반대 되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1% 비주얼 씽킹은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며 책의 매 페이지마다 절반은 그림으로 채워져 있어 읽어 나가기는 매우 쉬웠습니다. 하지만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질문을 접하는 순간에는 나는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 것 같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책의 내용을 표현하자면 머리속에서 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미지(영상)화하고 다양한 연상법을 활용해서 다양한 생각의 재료를 모으고 그 재료를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1%에 해당하는 결과물을 창조해서 특별한 의미부여를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해서 로지컬 싱킹뿐만 아니라 비주얼 씽킹도 발전하도록 해야겠습니다.


[비주얼 씽킹이란?]

비주얼 씽킹의 사전적 의미는 사진이나 그림 등의 이미지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거나 표현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표현하기와 생각하기는 다른 활동이다. 표현하기가 아닌 생각하기를 먼저해야 아이디어가 탄생하고 새로운 표현으로 남들과는 다른 결과가 만들어진다. 표현보다 생각에 집중하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생각과 표현을 만들 수 있으며 이것이 1% 비주얼 씽킹이라고 정의한다.

[1% 비주얼 씽킹의 구조]

찾는다(finding) -> 생각한다(thinking) -> 표현한다(showing)
- 찾는다 : 결과물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를 고민한다.
- 생각한다 : 가공법을 통해 생각의 결과를 만든다.  
- 표현한다 : 쓰기, 그리기, 말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최종 생각한 것의 결과를 외부로 표현한다.

창의적인 생각으로 만들어진 무언가가 있다면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서는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하나의 기발한 아이디어의 콘텐츠가 있다면 웹툰,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등 다양한 미디어로 선택할 수 가 있다.  
간혹 발표를 잘 한다는 전문가나 강사 중에는 슬라이드가 촌스럽거나, 사투리가 심하거나 어눌해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창의적인 표현 도구를 얼마나 잘 다루는가 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생각하기에서 우위에 있기 때문에 훌륭한 것이다.
1% 비주얼 씽킹은
1. 표현하기가 아닌 생각하기에 중점을 둔 사고법이다.
2. 자신이 할 수 있는 그리기, 말하기, 글쓰기 등 도구는 무엇이라도 관계가 없다.
3. 개념적이고 전형적인 언어를 벗어나고 경험적이고 구체적인 이미지를 활용한다.
4. 다른 99%의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나만의 1% 생각을 한다.
5. 복잡한 세상에서 왜 또는 어떻게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6. 새로운 나 보다 지금 이대로의 나로서 출발한다.  

[연상을 통한 생각 재료 모으기]

머리속에 스크린을 만들고 특정한 주제를 영상으로 투시한다. 생각 중 주제와 관련된 내용에 연상법을 적용하여 꼬리에 꼬리를 물어 다양한 재료를 모은다.
- 느슨한 연상 하기
강한 연상은 하나를 생각하면 곧바로 떠오르는 것을 말한다.(예 : 바나나 - 원숭이) 느슨한 연상은 바로 떠오르지 않고 조금 돌아가야 하는 것을 말한다.(노랑 - 바나나 - 할아버지)
- 오즈본(브레인스토밍의 창시자) 연상 하기
4방향(접근, 유사, 대조, 원인결과) 연상법으로 접근은 연상재료의 가까이 있는 것, 유사는 재료와 모양, 색깔, 행동 등이 비슷한 것, 대조는 속성은 유사하나 쓰임새등이 다른 것, 원인결과는 재료의 이유가 되거나 재료가 소멸한 후의 상태를 의미한다.  
- 비슷한 말, 반대말을 이용하여 연상하기
관련-대비 쌍으로 이루어진 연상법을 의미한다.

[생각 재료 요리하기]

연상을 통해 생각 재료를 모았으면 머릿속에서 영상을 만들어 본다. 이 단계가 표현의 결과물이 탄생하기 전단계인 생각하기에 해당한다.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면 다른 사람과 차별되는 1% 표현하기를 완성할 수 있다.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법에는 시간 순서를 변화시켜보는 방법, 공간을 바꾸어 보는 방법, 레고와 같이 생각의 재료를 여러 방면으로 조합해보는 방법, 생각 재료를 의인화 하여 표현해보는 방법이 있다.

[의미 부여로 생각 완성하기]

연상으로 생각 재료를 모았고 요리를 했다면 요리에 이름(의미)을 붙혀야 한다.
나만의 생각이기 때문에 설명이 없다면 다른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매력적인 의미가 담긴 설명을 부가해 준다.

이상입니다.

시간은 미래가 두려운 자에게는 빨리오고 미래를 기대하는 자에게는 더디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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